한림대 지역정주지원센터, 세대가 함께 만든 정책으로 강원 정주 기반 강화
![external_image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사진]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선배시민 연석회의 및 제안정책 시상식 단체사진.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40pixel, 세로 1080pixel](https://www.hallym.ac.kr/CrossEditor/binary/images/000034/20251125141806362_T70QZK0Q.jpg)
<사진: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선배시민 연석회의 및 제안정책 시상식 단체사진>
□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 지역정주지원센터는 ‘2025년 강원권역 선배시민 연석회의 및 제안 정책 시상식’을 통해 강원 각지의 선배시민들과 후배시민의 강원 정책 제안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세대가 연대해 강원의 내일을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 21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에서 열린 이번 연석회의에는 강원특별자치도 내 11개 노인복지관 선배시민과 한림대 재학생인 후배시민,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선·후배시민들은 노년-청년 세대가 함께 정책을 기획하며 느낀 소감을 나누었으며, 이어서 우수 정책 제안을 시상하며 성황리에 활동을 마무리했다.
□ 이번 협업 활동은 한림대학교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지역정주지원센터의 지원체계 G-STAY의 ‘A(Attendance)’ 영역인 ‘정주, 세대를 잇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세대를 아우르는 상생의 틀을 마련하고, 모두가 강원 지역에 뿌리내리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 후배시민은 선배시민이 발의한 11개의 정책과 유사 정책을 비교 분석하고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제시해 실제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후배시민의 주도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고도화 과정에서는 지역 전문가인 기관별 자문위원이 멘토링을 함께 진행하여 정책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의미를 더했다.
□ 참여한 선배시민은 “나이가 들수록 사회와 멀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선배시민들의 작은 의견 하나도 진지하게 경청하는 후배시민에게 고마웠다”며 “후배시민과 우리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는 큰 자부심을 느꼈다.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을 후배시민이 예리하게 짚고 보완하는 모습에 감탄했고, 앞으로도 이런 결연이 지속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후배시민은 “평소 접할 기회가 없던 어르신들과 현장에서 만나며 온 세대가 살기 좋은 세상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며 “청년들은 편리하다고 생각했던 키오스크가 어르신들에게는 장벽처럼 느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두에게 편리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하루빨리 이루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병원 가다가 병 얻겠다’는 어르신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이 정책들이 실현될 때까지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 성시일 지역정주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만드는 정책 고도화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와 실천이 이어져 강원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 지역정주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연결하며 함께 참여하는 정주 기반 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정주 연구와 정책 제안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강원도가 누구나 머물고 싶은 활기찬 터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